Contents 1. 배경 저는 2020년 2월 3일에 중소기업에 입사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첫 입사였습니다. 경영지원팀에선 첫 3개월은 수습기간이니, 그 이후에 청년내일채움 공제를 시작하겠다고 했습니다. 처음 계약부터 만기 수령까지 과정들을 알아보겠습니다. 2. 타임라인 2020-05-27 : 계약 성립 2022-05-25 : 마지막 납부(24회 차) 2022-05-26 : 만기일자 2022-06-20 : 마지막 기업 기여금 95만 원 적립 (5회 차) 2022-06-21 : 마지막 취업지원금 225만 원 적립 (5회 차) 2022-06-23 : 만기 신청 접수 2022-07-01 13:01 : 만기 수령 1600만 원 + 이자 119,123 원 입금 3. 수령 과정 납부는 통장에 돈이 있으면, 매월..
세상에 원칙이 있고, 원리가 있고, 정답이 있다는 무의식적 전제를 깨자.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면 내가 틀릴까 두렵고, 있지도 않은 정답을 찾으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느끼고 이해하고, 바라보는 세상까지밖에 나는 알 수 없음을 받아들이고, 솔직해지자. 내 세상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해야, 내 세상이 깨질 수 있는 피드백을 세상으로부터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얻는 성장은 나를 가슴뛰게 할 것이고, 변화시킬 것이다. 틀리는걸 두려워해 브로드하게 대다수의 사람들이 동의하는 논제로만 나를 표현하고, 획일화된 방향으로 나를 욱여넣어 튀지 않게, 모두의 예상 안에서 살아가는 건 지겨워서 더 이상 못해먹겠다. 나는 내가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살 것이다. 자유롭게.
마녀공장 바디워시(허그향)를 쓰다가 향이 너무 좋아서 향수를 사게되었습니다. 살짝 달콤하면서 따듯한 봄을 연상시키는 라일락과 레몬버베나가 조화롭게 이루어진 향입니다. 랑방의 애끌라 드 아르페쥬와 향이 매우 유사합니다. * 본 제품은 아래 링크에서 쿠팡 최저가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40ml이고, 아침 회사에 출근할 때 한번 씩 뿌리고 나갑니다. 1년 정도 사용하였는데, 20ml정도 사용한것 같습니다. 살짝 달콤하면서 은은한 향이납니다. 회사 옆자리분이 깔끔한 향이 난다고 말씀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현재 20ml정도 남은 향수를 아이폰으로 이리저리 찍어봤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 솔직하고 재밌는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오늘 아침에 갑자기 오전 6시에 눈이 떠졌다. 화장실에 앉아있었다. 평소 같았으면 다시 자러들어가서 7시 50분쯤 일어나 준비하고 회사에 갔을 것이다. 그런데 오늘 뭔가 루틴을 바꿔보고 싶었다. 얼마 전에 우연히 유튜브에서 들었던 '타이탄의 도구들' 책에서 소개되었던 아침 루틴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럼에도 화장실에서 나왔을때, 침대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었다. 침대에 잠깐 누었다가, 해보자 하고 벌떡 일어났다. 바로 유튜브를 틀었고, '타이탄의 도구들 아침'이라고 검색하여 나온 유튜브 영상들을 보았다. 타이탄의 도구들의 저자 팀 모리스는 자기 분야에서 세계의 탑까지 오른 수 많은 사람들과 인터뷰를 했으며, 아침에 일어나면 뭐하냐고 물어보았고, 거기서 공통적인 것들을 모았다. 그들이 하는 것들은 크게 5..
아침에 샤워를 하는데, 뭔가 춥고 힘들었다. 힘이 없다 보니 행동이 느렸다. 샤워 후 몸무게를 재봤는데, 놀랍게도 어제 자기 전에 쟀을때보다 1킬로가량 빠져있었다. 몸이 추워서, 넥워머와 장갑까지 끼고 나왔다.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했다. 뭔가 멍하고 약간 어지러웠다. 출근해서 처리해야 할 일들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처리할지 계획을 세웠고, 오전 회의후에 일들을 처리했다. 요청 사항들이 추가되었지만, 구체화를 꼭 거쳐서 일을 진행하니, 뭔가 잘되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오전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뭔가 어제보다 덜 힘든 느낌이다. 점심시간이 되었다. 생각보다 배가 고프지않았다. 뭔가 몸은 힘들지만, 정신이 명료했다. 책을 읽었다. 점심시간이 끝나자 팀원분들이 또 걱정해주었다. 뭔가 나도 처음 해본 거니..
아침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샤워를 했다. 몸이 뭔가 마른 것처럼 느껴졌다. 하루 만에 말랐나 싶었다. 어제 잘 때, 꼬르륵 소리가 많이 났고, 배 왼쪽 아래, 위가 있는 부분이 뭔가 불편하게 느껴졌던 게 기억이 난다. 자전거로 노래를 들으며 출근을 했다. 원래 몸에 열이 꽤 있는 편인데, 금식을 하고부터는 뭔가 춥고, 손이 찼다. 회사에서 오전에 요청된 일이 많았다. 주로 하는일이 코드를 작성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인데, 뭔가 에러도 많이 나고, 머리가 아팠다. 그러다 보니 약간 지치고 조급했다. 평소처럼 커피를 마셨는데, 심장의 두근거림이 느껴졌다. 일을 하는데 오늘따라 추웠고, 손이 찼다. 그래서 겉옷을 입고 일에 집중했다. 점심시간이 되었다. 생각보다 배가 고프지 않았다. 커피를 마셔서 그런가 ..
오늘은 월요일이다. 정말 뜬금없이 금식에 도전하게 되었다. 오늘 하루 종일 음식을 먹지 않았다. 오로지 먹은 거라곤 물과 커피(아메리카노), 그리고 현재 글을 쓰며 마시는 둥굴레차이다. 오늘 하루 몸과 마음에 어떤 변화들이 있었는지 쓰고자 한다. 먼저, 앞서 쓴 글에 금식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적었다. 금식은 오늘 점심 메뉴를 고를 때 먹지 않는 것으로부터 시작했다. (아침은 원래 먹지 않는다.) 요즘 회사에선 코로나라 음식을 배달시켜 먹기 때문에 돌아가며 메뉴를 고르고 있었고, 오늘 주문하시는 분에게 먹지 않겠다고 했다. 그 후, 먼저 팀원들이 점심 식사 후 걱정을 해주었다. 다들 다이어트하는 줄 알았는지 그렇게 살 빼면 요요가 올 수 있다는 얘기도 해주었고, 간헐적 단식을 어떻게 해야 효과가 좋은 지..
출근길에 우연히 금식에 관한 유튜브를 보았다. 점심 메뉴 고를때 까지도 별 생각이 없다가, 메뉴를 고를때 순간적으로 그냥 금식이나 해볼까?란 생각에 시작했다. 언제까지 금식해야겠다! 라고 정한건 없다. 무작정 시작해 보았다. 사실 예전부터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자주 들었는데, 법륜스님이 금식을 몇번 하시면서 그 경험에 대해 얘기하시는 걸 듣고 막연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다 오늘 아침 우연히 이형의 금식 관련 유튜브를 봤고,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큰 동기는 새로움의 부재였다. 매일 회사에서 일하고, 집에서 쉬고를 반복하다보니 뭔가 새로운 게 하고 싶었다. 금식을 하다보면 어느순간 몸이 '이러다 죽겠다!' 싶은 순간이 오고, 몸이 살고자 잠들어있던 기능들을 깨운다고 한다. 그러면..
체인지 그라운드에서 클레어 와인랜드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보았다. 그리고, 그녀의 유튜브 채널에 가서 여러 영상을 찾아보았다. 그녀는 불치병을 가지고 태어나 평생 병실에서만 지내야 했다. 그녀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아프고 죽음이 다가와도 삶을 가치 있게 보내고, 자유롭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유튜브를 통해 그리고 강연을 통해 말했다. 죽음. 죽는다는 사실은 알지만, 죽음은 여전히 먼 얘기처럼 느껴진다. 사실 전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여전히 삶은 불안하다. 클레어를 보고 느낀점은 정말 마음껏 사는구나. 의사에게 1년밖에 못 산다는 얘기를 듣고도 여전히 마음껏 사는구나. 기쁠 때 마음껏 기뻐하고, 슬플 때 마음껏 슬퍼했다. 삶에 고통이 없는것은 불가능하다. 마음이 힘들고 우울하고 괴롭다. 그래 괴롭다..
일을 하거나, 독서를 하거나, 살아가면서 배우고 써먹으며 실력이 성장하게 된다. 배우고 써먹으며 유용하다고 느끼는 순간은 매일 존재한다. 유용하게 써먹고 그냥 넘어간다해도, 축적되고 실력이 쌓여 점점 해당 분야의 문제해결능력이 상승하게 된다. '짬'이 쌓이는 것이다. 하지만 유용하게 써먹은 그내용을 조금 더 일반화하고, 유용한 포인트가 어딘지 기록하고, 정리해두는 습관을 들인다면 단순히 '짬'이 쌓이는것을 넘어서서, '통찰력'이 생기게 된다. 단순히 문제해결 능력이 상승하는것이 아니라, 문제의 기저에있는 전체 흐름이 보이게 된다.
1. 책 소개 이 책은 아래 그림의 3 가지 세대별 항암제가 어떻게 개발 되었고, 어떻게 발전하게 되었는지를 서술한 책입니다. 항암제 개발에 있어 제일 기초가 되는 연구부터 시간순으로, 핵심 인물의 연구들을 중심으로 알려줍니다. 어떤 중요한 사실이 밝혀지기 까지, 그 근거가 되는 발견들을 시대순으로, 마치 하나의 흐름처럼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그래서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2. 필요 지식 책에서 항암제가 작용하는 원리를 세포생물학 수준에서 알려주기 때문에, 세포생물학 지식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요약 목차는 총 3부와 에필로그로 이루어져있습니다. 1부는 암이라는 질병부터, 2세대 최초 항암제인 글리벡이 만들어 지기까지의 과정을 다룹니다. 2부는 2세대 항암제중 유방암 표적 치료제인 허셉틴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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