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 소개
이 책은 아래 그림의 3 가지 세대별 항암제가 어떻게 개발 되었고, 어떻게 발전하게 되었는지를 서술한 책입니다.
항암제 개발에 있어 제일 기초가 되는 연구부터 시간순으로, 핵심 인물의 연구들을 중심으로 알려줍니다.
어떤 중요한 사실이 밝혀지기 까지, 그 근거가 되는 발견들을 시대순으로, 마치 하나의 흐름처럼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그래서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2. 필요 지식
책에서 항암제가 작용하는 원리를 세포생물학 수준에서 알려주기 때문에, 세포생물학 지식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요약
목차는 총 3부와 에필로그로 이루어져있습니다.
1부는 암이라는 질병부터, 2세대 최초 항암제인 글리벡이 만들어 지기까지의 과정을 다룹니다.
2부는 2세대 항암제중 유방암 표적 치료제인 허셉틴이 만들어 지기까지의 과정을 다룹니다.
3부는 3세대 항암제인 면역항암제가 어떤 발견을 시작으로해서, 침체기를 겪고 결국에 오늘날 가장 성공한 항암제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다룹니다.
4. 감상평
암이라는 질병이 어떻게 생기는지 부터, 암의 치료에 대한 역사적인 큰 흐름까지 아우릅니다. 큰 흐름속에서 작은 발견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암의 치료제가 되는지를, 마치 암을 무찌르기위한 과학의 여정처럼 느껴졌습니다.
특히 과학적 발견을 한 본인도 상상하지 못했던 것을, 다른 사람이 항암제로서의 가능성을 보고 불확실한 사업을 일으켜 진행해 성공하기 까지의 과정이 도전적이고, 주변의 반대에도 무릎쓰는 그 심리까지 잘 표현해서 더욱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단순히 항암제만을 다루기 보다는, 항암제가 발견되기 까지의 분자생물학적 발견들과 그 발견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쓰이는지까지 하나의 서사로 묶었습니다.
그래서, 암을 통해 바이오테크가 하나의 발견부터 사업화되기까지 총체적인 흐름을 알수있어서 더더욱 흥미로웠습니다.
Reference 그림 1) http://www.dnakorea.kr/anticancer-dru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