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우연히 금식에 관한 유튜브를 보았다. 점심 메뉴 고를때 까지도 별 생각이 없다가, 메뉴를 고를때 순간적으로 그냥 금식이나 해볼까?란 생각에 시작했다. 언제까지 금식해야겠다! 라고 정한건 없다. 무작정 시작해 보았다. 사실 예전부터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자주 들었는데, 법륜스님이 금식을 몇번 하시면서 그 경험에 대해 얘기하시는 걸 듣고 막연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다 오늘 아침 우연히 이형의 금식 관련 유튜브를 봤고,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큰 동기는 새로움의 부재였다. 매일 회사에서 일하고, 집에서 쉬고를 반복하다보니 뭔가 새로운 게 하고 싶었다. 금식을 하다보면 어느순간 몸이 '이러다 죽겠다!' 싶은 순간이 오고, 몸이 살고자 잠들어있던 기능들을 깨운다고 한다. 그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