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샤워를 하는데, 뭔가 춥고 힘들었다. 힘이 없다 보니 행동이 느렸다. 샤워 후 몸무게를 재봤는데, 놀랍게도 어제 자기 전에 쟀을때보다 1킬로가량 빠져있었다. 몸이 추워서, 넥워머와 장갑까지 끼고 나왔다.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했다. 뭔가 멍하고 약간 어지러웠다. 출근해서 처리해야 할 일들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처리할지 계획을 세웠고, 오전 회의후에 일들을 처리했다. 요청 사항들이 추가되었지만, 구체화를 꼭 거쳐서 일을 진행하니, 뭔가 잘되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오전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뭔가 어제보다 덜 힘든 느낌이다. 점심시간이 되었다. 생각보다 배가 고프지않았다. 뭔가 몸은 힘들지만, 정신이 명료했다. 책을 읽었다. 점심시간이 끝나자 팀원분들이 또 걱정해주었다. 뭔가 나도 처음 해본 거니..